타겟팅 - MTT편
bencb789 (Benjamin Rolle, Raise Your Edge 창립자) 최신 실황 3편 · 핸드 7개
"베팅은 목적이 있고, 목적에는 타겟이 있다 - 1단계 목적, 2단계 부합 콤보"
1. 타겟팅 리마인드: 2단계 프로세스
- 1단계 - 목적 판단: 내 핸드의 강도를 보고 이 핸드가 뭘로 돈을 버는지 정한다. 폴드를 받아낼 것인가(블러프), 콜을 받아낼 것인가(밸류), 상대의 블러프를 잡을 것인가(캐치).
- 2단계 - 부합 콤보 열거: 상대 레인지에서 그 목적에 부합하는 콤보들을 구체적으로 떠올린다. 레인지 전체가 아니라, 내 EV를 실제로 움직이는 영역만.
한 핸드 찍기 금지 - 타겟은 항상 콤보 묶음.
2. 목적-타겟 대응표
| 목적 (WHY?) | 노리는 핸드 (+) | 피하고 싶은 핸드 (-) |
| 블러프 | + 강하지만 폴드하는 핸드 | - 강하면서 콜하는 핸드 |
| 밸류 베팅 | + 약하지만 콜하는 핸드 | - 강하면서 콜하는 핸드 |
| 프로텍션 | + 에퀴티 있는 약한 핸드 중 폴드하는 핸드 | - 강하면서 콜하는 핸드 |
| 슬로우 플레이 | + 약한 핸드 중 베팅하는 핸드 | - 약한 핸드 중 체크다운하는 핸드 |
| 쇼다운 | + 쇼다운밸류가 있는 나보다 약한 핸드 | - 쇼다운밸류가 있는 나보다 강한 핸드 |
| 블러프 캐치 | + 약하지만 베팅하는 (블러프) 핸드 | - 강하면서 베팅하는 (밸류) 핸드 |
3. 핸드 리뷰 (Benjamin Rolle)
핸드 1Q♥Q♣ 턴 체크레이즈 올인 - 콜 받을 영역을 먼저 설계한다
상황: GGPoker $5,250 썬데이 메인 FT 5핸디드. SB 25BB vs BB 32BB(커버). 플랍 5♥ 4♣ 7♣ 체크-체크콜 → 턴 T♥ 체크 → 상대 3.1BB → 20.4BB 체크레이즈 올인.
- 플랍: 86 스트레이트·투페어·드로 많은 보드. 크게 가면 역선택 → 오버페어 슬로우 플레이. "체크를 이어가면 A7, K7, Q7, AT, KT가 밸류벳해 준다."
- 턴 올인 타겟: + 방금 탑페어 된 JT♣, T9♣, T8♣ (페어+드로, 폴드 못 함)
- 내 라인이 드로처럼 보임("J9하트 콤보드로 많다, 내 이미지면 풀 페이") → 78, Q7 세컨드 페어까지 콜 레인지로 유입.
- 결과: 상대 T8♣ 콜 → 퀸 홀드, 풀 더블업(25→50BB 칩리더). 지목한 여러 콤보 중 하나.
핵심: 밸류의 타겟팅 = "어떤 핸드가 나를 콜해줄 것인가"를 먼저 설계. 플랍 체크는 약함이 아니라 콜해줄 핸드를 팟에 잡아두는 선택.
핸드 2J♥9♣ 세컨드 페어 리버 올인 - 메이드 핸드를 블러프로 바꾸는 순간
상황: $2,625 그랑프리 유럽, BB 17BB 숏스택. 플랍 J♦ Q♣ Q♥ 2.5BB 리드 → 턴 9♥(카운터핏, 여전히 세컨드 페어) 2.6BB 블록 → 리버 T♠ 9.8BB 올인.
- 턴: "JT엔 지고 88, AK, AT는 이긴다 - 블록 벳 한 번 더." 이기는 콜 핸드에게서만 얇게 받는 사이즈.
- 사전 플랜: "리버 T나 K이면 내 핸드를 블러프로 바꿔 잼한다." 콜해줄 약한 핸드가 사라짐 → 목적을 밸류콜에서 폴드로 전환.
- 잼 타겟: + 나를 이기는 블러프캐처 AJ, AA
- 체크 대안 기각: "AT가 그걸 블러프로 바꿀 수 있다. 역겨운 상황" - 잼이 그 시나리오 차단.
- 결과: 버튼 9-8 스트레이트 탱크 콜, 탈락(-17BB). 보드 9-T-J-Q 4연결의 로우 엔드 + 페어 보드 풀하우스 → "그 스트레이트도 블러프캐처, 좋은 탱크 콜."
핵심: 타겟은 스트리트마다 다시 정한다. 타겟팅이 정확해도 상대가 타겟 밖이면 진다 - 설계의 실패가 아니라 분포의 결과.
핸드 3A♥3♥ 블러프캐치 - 포켓 텐보다 나은 콜
상황: $3,150 썬데이 바운티 킹. UTG+1 오픈, BB 콜. 플랍 5♦ 8♥ 9♠ 체크백 → 턴 9♥(넛 플러시 드로) 5.6BB 콜 → 리버 3♣ 팟 벳 17BB. 바텀 페어 + A.
- "우리 핸드는 콜하기에 미치도록 좋다. A9 블록(정말 중요), 93도 일부 블록. 상대에겐 JT, QT, 7x가 전부 - 콤보가 아주 많다."
- 캐치 타겟: + 미스드 드로 JT, QT, T7 / 지는 곳: - 9x 트립스, 오버페어, 93 (콤보 적음 + 블록)
- TT보다 A3이 나은 콜: "텐이면 내 레인지 최상단인데도 콜하기엔 정말 나쁜 핸드 - 상대의 JT·QT가 그만큼 덜 나오니까." A3은 밸류만 지우고 블러프는 살려둠.
- 결과: 콜 → 상대 JT♣ 미스드 드로 - 지목했던 블러프 콤보 중 하나.
- 마무리 발언: "필요한 이론은 이게 전부 - 내 핸드가 상대의 블러프와, 상대의 밸류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."
핵심: 캐처는 "내가 얼마나 강한가"로 고르지 않는다. 상대의 밸류를 블록하고 블러프를 살려두는 핸드가 좋은 캐처.
핸드 4K♠K♣ 오버페어 폴드 - 캐치하지 말아야 할 때 (vs RRomashka)
상황: $10,000 GG밀리언즈 하이롤러. CO 148BB 오픈, BB RRomashka(162BB 칩리더, 최고의 아웃오브라인). 플랍 3♥ 7♦ 9♥ 씨벳 콜 → 턴 Q♣ 12.5BB 벳에 51.7BB 체크레이즈(4배+) → 폴드.
- "Q4dd로도 레이즈할 수 있다. 근데 130빅 들고 그걸 리스크할 건가? Q3o도 디펜드하는 사람이다."
- 실측 노트: "드로로 레이즈하는 타입이 아니다" → 블러프 카테고리 통째로 삭제. 이기는 건 괴상한 탑페어 소수, 지는 건 셋·투페어 전부.
- 사이징: "더 작았으면 한 번 콜. 콜하면 리버에 잼이 날아온다 - 미친 상황." 딥스택 + 4배 레이즈 + 리버 잼 예고 구조.
- 핸드 3과 반대 방향: 블러프 콤보 많다 → 콜 / 이 사람의 이 라인엔 블러프가 없다 → 폴드.
핵심: 같은 라인, 다른 답. 캐치의 성립 여부는 내 핸드가 아니라 "그 상대의 그 레인지"가 결정한다.
핸드 5J♥T♣ 플랍 트립스 - 슬로우 플레이, 씬 밸류 레이즈
상황: $3,150 바운티 킹, BTN 3웨이(BB=올레 셰미온). 플랍 J♣ J♠ Q♥ 전원 체크 → 턴 3♣ 2.64BB 미니벳 → 리버 6♠ CO 3BB 리드에 13.5BB 레이즈.
- 체크 이유: "ICM도 좀 있으니 바텀 셋·바텀 트립스는 체크백을 섞는다. 아주 좋은 상대 둘 - 옵티멀에 가깝게." + "벳-벳-올인 가서 콜다운 당하면 좋은 경우가 드물다. 깔끔한 밸류 벳 두 번이 있다."
- 낮은 킥커 트립스 = 스택 팟 부적합(AJ·KJ·풀하우스에 눌림) → 팟 설계 자체를 두 스트리트로 캡.
- 리버 레이즈가 콜받는 이유: "내 레인지는 꽤 폴라하다 - T9, KT 블러프가 아주 많다. 상대는 내가 블러프한다고 생각할 것."
- 레이즈 타겟: + Qx 탑페어 전부 → 결과: CO Q4 콜, 팟 획득.
핵심: 슬로우 플레이는 참기가 아니라 설계다 - 팟이 스택까지 커지지 않게 막고, 내 라인을 블러프처럼 보이게 만들어 밸류 콜을 부른다.
핸드 6Q♦J♦ 탑페어 콜다운 - 상대의 씬 밸류까지 셈한다
상황: $5,250 썬데이 메인. MP 오픈에 BTN 콜. 플랍 J♣ 3♣ 7♥ 체크-체크백 → 턴 2♦ 상대 3.2BB 리드 콜 → 리버 6♥ 6.3BB 콜.
- 플랍 체크백: "타이트한 오픈 레인지고 우리는 캡돼 있다. 한 번만 벳할 스팟." 팟 키워서 좋을 게 없는 구도.
- 턴 리드 레인지 셈: "밸류로 벳할 만한 건 JT, J9s(MP 오픈 레인지에 있음). 그리고 88, 99도 잔뜩. 하프팟엔 그냥 콜."
- 상대 "밸류"의 절반이 내 QJ 아래 → + 88·99와 미스드 드로 + + 내가 이기는 씬 밸류 JT·J9 / 지는 곳은 셋·투페어뿐(콤보 적음).
- 결과: 상대 T9♥ 미스드 것샷. 두 스트리트 콜다운 성공.
핵심: 상대의 "밸류"까지 셈에 넣어라. 그 절반이 내 탑페어 아래면 콜다운은 도박이 아니라 그냥 이기는 콜.
핸드 7A♠J♦ 리버 잼 콜 - 캐처를 "고르는" 법, 그리고 쿨러
상황: $5,250 바운티 헌터스 메인. MP 오픈, 블라인드 둘 콜. 플랍 4♥ 3♣ J♥ TPTK 씨벳 → 턴 Q♦ 11.5BB 벳에 26BB 체크레이즈 콜 → 리버 2♠ 50BB 잼 콜.
- 턴에서 리버까지 사전 결정: "펀트처럼 보이겠지만 콜한다. 리버 잼도 콜할 거다." 근거: 체크레이즈에 콤보 드로 다수(65 가능) + 턴에 크게 간 팟이라 블랭크 리버는 체크를 받아도 어차피 잼 = 커밋.
- 캐처 선택: "콜다운 핸드가 필요한데 AA·KK로 하고 싶지 않다 - QJ, J4, J3을 블로킹하는 핸드로 하고 싶다." AJ = 상대 투페어 밸류를 J로 지우면서 쇼다운 밸류 보유. "콜링 핸드로 너무 좋다."
- 리버: "퀸 카드라도 정확히 QJ가 아닌 한 이 라인으로 나를 못 이긴다. 이 콜은 정석을 벗어난 플레이를 하는 이 상대라서 하는 것."
- 결과: 상대 QJ - 그 한 콤보. "쿨러." 계산은 맞았고, 상대가 좁은 밸류 영역 안에 있었을 뿐.
핵심: 캐처는 상대의 밸류를 블로킹하는 핸드로 골라서 한다. 그리고 맞는 계산도 가끔 진다.
4. MTT 개념 이어정리
| 개념 | 내용 | 핸드 |
| 사전 플랜 | 리버가 깔리기 전에 분기별 결정을 말해둔다 ("T나 K이면 블러프 잼" / "리버 잼도 콜"). | 2, 7 |
| 메이드 핸드 → 블러프 전환 | 콜해줄 약한 핸드가 사라지면 목적을 밸류콜에서 폴드로 바꾼다. 타겟 = 나를 이기는 블러프캐처. | 2 |
| 카운터핏 | 보드 페어가 내 개선을 지운다 (턴 9 페어가 보드 Q-Q에 무효화). | 2 |
| 캐처는 블로커로 고른다 | 상대의 밸류를 지우고 블러프를 살려두는 핸드 (A3 > TT, AJ > AA·KK). | 3, 7 |
| 상대 조건이 캐치를 결정 | "드로로 레이즈 안 함" = 블러프 카테고리 삭제 → 같은 라인도 폴드가 답. | 4 |
| 팟 설계 (캡) | 스택 팟에 부적합한 핸드는 "밸류 벳 두 번"으로 팟 크기를 미리 제한한다. | 5 |
| 내 라인의 인식 활용 | 드로·블러프처럼 보이는 라인이 더 약한 핸드의 콜을 부른다 (콤보드로 이미지 / 폴라 인식). | 1, 5 |
| 상대의 씬 밸류까지 셈 | 상대 "밸류"의 절반이 내 아래면 콜다운은 이기는 콜. | 6 |
| 커밋 계산 | 턴에 크게 갔으면 블랭크 리버는 체크를 받아도 어차피 잼 - 팟 구조가 리버 결정을 앞당긴다. | 7 |
| 한 핸드 찍기 금지 | 타겟은 콤보 묶음. 한 핸드에 못 박으면 나머지 영역 전부를 버리게 된다. | 1, 2, 3 |
| 타겟 밖 = 분포의 결과 | 맞는 계산도 가끔 진다 (98 스트레이트, QJ 쿨러). 설계의 실패가 아니다. | 2, 7 |
5. 결론
- 캐시든 MTT든 타겟팅의 질문은 하나: "이 액션은 상대 레인지의 어느 영역에서 돈을 버는가."
- MTT에서는 스택이 얕을수록 팟이 금방 올인에 닿는다 - 결정 하나의 무게가 커진다.
- 파이널 테이블에서는 더블업 한 번, 폴드 한 번이 상금 몇 단계를 좌우한다 - 그래서 벤씨비는 카드가 아니라 영역을 본다.